신협 '국가유산어부바적금' 석달만에 가입액 270억 돌파

신협중앙회 본사 전경. 사진 제공=신협중앙회

[서울경제]

신협중앙회가 18일 ‘신협국가유산어부바’ 적금 누적 가입 금액이 출시 3개월 만에 27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편된 것을 기념하고 우리 국가유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출시됐다. 적금 만기 해지 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가입 금액의 1%를 국가유산보전기금으로 기부하기 때문에 가입만 하면 국가유산 보전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개인사업자·법인·단체가 월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만기는 1년이고 내년 8월 12일까지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신협은 적금 가입자 전원에게 1년간 문화유산국민신탁 보람회원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경복궁·창덕궁 등 조선 4대 궁과 종묘 및 조선왕릉 등에 대한 무료입장도 지원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조합원들이 국가유산 보전이라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한 덕분”이라며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며 신협만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신협중앙회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