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두산연강재단, 어려운 환경 초·중등생 75명 장학금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두산연강재단과 함께 두산 꿈나무 및 다문화 가정 학생 총 75명에게 1인당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하는 두산 꿈나무 장학생 45명과 다문화 가정 장학생 30명을 선정했다.

장학생 대상자는 모두 초·중등 학생이다.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에서 학생 계좌로 직접 지급한다.

1978년 10월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순수학문 연구 분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다.

2006년부터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두산 꿈나무 장학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생활하는 학생에게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 두산연강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경남교육청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교육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은 2018년 사회 공헌 협약 후 7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기관은 학생 꿈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학습 활동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