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만 안갔나”…한일노선 승객수 2000만명 돌파 ‘역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일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이 기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출발·도착 합산 256만 6186명으로 집계됐다.
또 종전 최고 기록인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8년의 연간 한일노선 이용객 수(2135만명)까지 단 78만 4000명만 남긴 것으로, 11~12월 승객 수를 합치면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이 기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은 출발·도착 합산 256만 61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547만 3315명)보다 32.9% 늘어난 수치다.
이는 1~10월 기준으로 할 때 역대 최다 수준이다. 또 종전 최고 기록인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8년의 연간 한일노선 이용객 수(2135만명)까지 단 78만 4000명만 남긴 것으로, 11~12월 승객 수를 합치면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항공업계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엔저 현상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여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 8월 일시적 강세를 보이며 950원대까지 올랐다가 현재 900원대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일본 노선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동계 항공 스케줄 기간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해 운항편을 늘리고 있다.
일본 노선 항공편 수는 1년 새 29%나 늘어났다. 지난해 1~10월 8만 7230편이던 것이 올해 같은 기간엔 11만 2528편으로 증편됐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은 27년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발 오카야마, 가고시마 등 노선은 증편했다. 아시아나항공도 8년 7개월 만에 인천~구마모토 노선 재운항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노선에 신규 취항해 12월부터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성령·오연수보다 한참 언니래”...24년 만에 애 다섯 낳고 돌아온 공주님 - 매일경제
- 복권 1등 당첨…남편에 전화했더니 “사진 찍어 보내 봐”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8일 月(음력 10월 18일) - 매일경제
- “서울법대 나온 판사 맞나”…이재명 재판이 최악의 판결이라는 민주당 - 매일경제
- 이재명에 당선무효형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는 누구 - 매일경제
- 17,000,000,000,000원…국내 10대 건설사 ‘누적 미수금’ 이렇게 많다니 - 매일경제
- ‘타이태닉 생존자’가 선장에 준 시계, 팔린 금액이 무려 - 매일경제
- “예능하며 드라마처럼 결혼”...신동엽·정형돈 잇는 이 ‘남자’ - 매일경제
- 내년엔 더 비싸진다는데…삼성 갤럭시 S25, 어떻게 바뀌나 미리 살펴보니 - 매일경제
- 국대 KKKKKKKKKKK ERA 0, 오승환 후계자 맞구나…“韓 최고 마무리될 것” 감독도 인정, 21세 국대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