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12월1일 제13대 회장 선출

배재흥 기자 2024. 11.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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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엠블럼. 선수협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선수협회는 18일 “프로야구 선수 82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다음 달 1일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연봉 순위 상위 20명이 후보가 되며, 제11대 회장이었던 양의지(두산)와 현 회장인 김현수(LG)는 제외된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선수협회는 정기총회가 열리는 12월1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를 연다.

선수협이 개최하는 한국판 골드글러브 어워드이자,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만 수상자를 가린다.

선수협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총 11개 부문을 시상하며 ‘올해의 선수상’ 후보엔 김도영(KIA), 구자욱, 원태인(이상 삼성), 김혜성, 송성문(이상 키움)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SBS스포츠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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