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제 16회 가온누리제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개최로 유아들의 동심 사로잡아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유아교육과(학과장 하연희)는 11월 4일(월) 한상동홀에서 지역사회 섬김 봉사의 일환으로 부산 내의 영유아교육기관을 초청해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를 주제로 제16회 가온누리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가온누리제)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17곳이 참가, 500여명의 영유아가 방문했다.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의 유아교육현장역량 및 미래소양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섬김과 소통의 목적으로 매년 11월 개최되는 학술제는 1학년 학생들이 스텝과 율동으로 섬기며 기본 소양을 익히고 2학년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각색하고, 의상과 무대를 만들며 공연역량을 함양하며 3학년 학생들이 전체 진행을 하며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교사역량을 함양하고 4학년 학생들이 사회 및 유아교육기관 안내 및 안전관리를 하며 후배를 섬기고 실제를 경험하는 아주 귀중한 활동이다. 동물 친구들의 흥겨운 율동으로 시작을 열고, 뮤지컬 ‘캣츠’, 전통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창작극 ‘꾸러기 음악대’ 이야기로 구성해 영유아들과 영유아기관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본 영유아들은 ‘캣츠에 나오는 고양이들처럼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저도 꾸러기 음악대 친구들처럼 사이좋게 지낼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아교육과 학회장 박형빈(3학년) 학생은 “전 학우가 힘을 모아 만든 무대를 통해 영유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찼고 누구 하나라도 없었다면 완성되지 못했을 무대라고 생각해 공연장에 있었던 분들과, 공연장에 없었지만 무대를 위해 노력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 김예지(2학년) 학생은 “학술제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며 학우들 간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졌고 함께함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던 시간이었다. 또한 나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었던 귀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 라고 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초롱 교수는 “매년 가온누리제를 위해 애쓰고 수고하는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싶고, 공연을 보러 온영유아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갔으리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학술제를 기획 및 연출하는 하연희 교수는 “유아교육과에서 해마다 고신대학교를 방문하는 영유아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온 마음을 모아 준비하니,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든든한 지지를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