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신뢰하고 지지합시다"…수협은행, '신학기호' 출항

이병권 기자 2024. 11. 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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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수협은행 임직원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수협은행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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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드는 모습. /사진제공=Sh수협은행


"변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서로 신뢰하고 지지합시다." (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임 Sh수협은행장은 1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수협은행 임직원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하겠다"고 말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수협은행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행장은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 행장은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재무를 총괄하는 수석부행장을 맡았다. 이날부터 2년 간의 행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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