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뮤지컬로 배워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의 개념과 건전한 소비생활 습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경제뮤지컬을 마련,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는 18일 오전 안동시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소비자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지트리아컴퍼니의 '부자가 머니?'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티브잡스·경주 최부자집 이야기
동요 클래식 등 뮤지컬로 제작…
“부자가 머니(뭐니ᆞmonet)?”
경북도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의 개념과 건전한 소비생활 습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경제뮤지컬을 마련,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는 18일 오전 안동시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장에서 소비자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지트리아컴퍼니의 ‘부자가 머니?’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어린이들에게 경제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음악을 매개로 재미있게 경제를 공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부자에 관해 유튜브 등 여러 많은 채널을 통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어릴 때부터 심어주기 위해, 경북도 소비자행복센터 부설 자녀경제교육연구소가 공연 전문단체와 공동으로 기획, 제작했다.
어린이경제뮤지컬 ‘부자가 머니(money)?’는 미국의 스티브 잡스와 대한민국 경주 최부자집 동서양의 대표적 부자 이야기를 통해 부(富)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부자를 다뤘다.
작품은 창작곡과 동요, 모차르트의 곡 등을 사용,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에는 도청 신도시 일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700여 명이 관람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은 매우 중요하다. 공공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경제교육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1년부터 △3인3색 경제콘서트 △모차르트 선율로 듣는 경제음악극 △‘민우의 자전거 등 해마다 공연을 통한 경제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꾸준히 사 모으면 부자 된다고요?"... 뼈아픈 '국장 탈출은 지능순' | 한국일보
- 땅값 비싼 서울서, 건물 가운데 구멍이 '뻥'...채움보다 중요한 비움 | 한국일보
- 김새롬, 이혼 8년 만 심경 고백... "모두 말렸던 결혼, 무너진 커리어 참담" | 한국일보
- 김연자 "소속사 대표와 14년째 연애 중… 화 잘 내는 사람" | 한국일보
- "50인분에 후식까지 챙겼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 잇따라 | 한국일보
- 청문회장에 등장한 김 여사 디올백...KBS 박장범 "파우치는 팩트"라며 사과 거부 | 한국일보
- 류화영 2차 폭로 "티아라 멤버들, 끝까지 사과 없어... 여전히 큰 상처" | 한국일보
- "도끼로 창문 깨며 올라가!" 베테랑 소방관 판단이 참사 막았다 | 한국일보
- [단독] 명태균, "尹 당선되면 공천 줄게" 지방선거 예비후보 설득 | 한국일보
- 트럼프보다 독했던 ‘주한미군 철수’ 압박, 45년 전엔 누가 막았나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