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희옥 애국지사 추모…"애국지사 끝까지 최선 다해 모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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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날 별세한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를 추모하면서 남은 애국지사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 지사께서 별세하면서 생존 애국지사들은 다섯분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정부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립할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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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애국가 부르는 모습 깊은 울림"
"서울현충원 충혼당 안정 첫 애국지사"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전날 별세한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를 추모하면서 남은 애국지사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애국지사께서 순국선열의날인 어제, 향년 98세로 영면하셨다"며 "3대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가문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운명으로 생각한 분이셨다"고 적었다.
한 총리는 "2017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고인이 '광복군의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많은 국민들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며 "내년 5월 100세에서 한 살이 모자라는 백수(白壽)를 맞으실 거라고 해서, 그때 꼭 찾아뵈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먼저 가셨다. 서두를 걸 그랬다"고 했다.
한 총리는 "오 지사께서 별세하면서 생존 애국지사들은 다섯분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정부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립할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부터 애국지사께서 별세하시면 국민적 추모를 담아 사회장(社會葬)으로 마지막 길을 모시고 있다. 고인은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사회장 영결식을 거행하고 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되는 첫 애국지사가 된다"며 "영웅의 헌신을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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