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주지훈 눈만 봐도 무서웠는데…귀여워”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11. 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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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가 주지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극본 임예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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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 사진ㅣ유용석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가 주지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극본 임예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준화 감독, 배우 주지훈, 정유미, 이시우, 김예원이 참석했다.

주지훈은 정유미와의 호흡에 대해 “재밌었다. 나이차이도 거의 안나서 대기시간에도 티키타카도 있었다. 캐릭터의 모습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유미는 “주지훈의 출연작을 재밌게 봤다. 주지훈이 먼저 캐스팅이 돼 있었는데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설렜다. 많은 도움 받아서 열심히 촬영했고 방영 중에는 편집 등이 우리의 케미가 더 좋도록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사실 영화 속 캐릭터 밖에 못봐서 눈만 봐도 무서웠었다”면서 “그런데 촬영하면서 보니 귀여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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