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김영준 기자 2024. 11. 18. 14:56
19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가 제14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하 신임 이사장은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하 이사장은 1984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kg 이하 체급에서 우승하며 당대 최고 스포츠 스타로 꼽혔다. 최근 대한체육회가 뽑은 ‘2024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선수 생활 은퇴 후 1987년 동아대 교수로 부임해 37년간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청소년스포츠문화원 설립(1999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유치를 주도하는 등 다양한 국가 스포츠 정책 방향 수립 자문에 참여했다고 공단은 소개했다. 2022년 8월엔 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해 약 1년 4개월간 재직했다.
취임식은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AI의 숨겨진 아버지가 게임이라고? [테키타카]
- 생리대까지 벗어 보여줬는데...알고 보니 마약 탐지 장비 오류
- “1700만원에 눈색깔 바꿔”... 美서 인기몰이 ‘이 성형’, 부작용도 1위
- 트럼프 장남, 우크라의 미사일 거리 해제에 “아버지 집권 전에, 3차 대전 일으키려고” 비난
-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 “방심은 금물... 결승전이란 각오로 임할 것”
- 조현우 “예전보다 선수단 분위기 훨씬 좋아... 한국 축구 더 기대돼”
- 尹 “미·중과 긴밀 협력… 둘 중 선택해야 하는 문제 아니다”
- 감사원, 文정부 사드 배치 고의 지연 혐의 확인… 정의용 등 4명 수사 요청
- 엘리베이터에도 있다... 일본은 어쩌다 ‘의자 왕국’이 됐나 [글쓰는 닥터]
- [오늘의 운세] 11월 19일 화요일 (음력 10월 19일 丁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