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범지역, 힐링 쉼터로 변신'…이천시 증포동 도시숲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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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무단 경작되거나 청소년 우범지대가 돼 온 증포동 공터를 생활권 도시숲으로 새 단장해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숲'이란 도시 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생태계 보전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지역 또는 생활권과 그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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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무단 경작되거나 청소년 우범지대가 돼 온 증포동 공터를 생활권 도시숲으로 새 단장해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숲'이란 도시 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생태계 보전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지역 또는 생활권과 그 주변에 조성하는 숲이다.
이번에 도시숲으로 탈바꿈한 곳은 증포동 푸르지오 2차 아파트와 증포중학교 사이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소유 유휴지다.
이곳은 주거 밀집 지역에 방치돼 있어 청소년들의 단골 비행 장소로 이용되거나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천시는 해당 부지 4350㎡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수종을 중심으로 교목류 187주, 관목류 1만3346주, 초화류 1만2760본을 식재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숲속 황톳길 340m, 운동시설, 세족장, 휴게시설물, 그리고 보안등과 폐쇄회로(CC)TV 등도 설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모두가 기다려 온 증포동 도시숲을 완공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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