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교수·전용 열람실까지"…외대의 '외교관 양성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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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가 지난 14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지난 2023년 7명에 이어 올해 수석 합격자 배출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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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생 수석
[파이낸셜뉴스] 한국외대가 지난 14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석 입학의 영예 역시 김광수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이 가져갔다.
한국외대는 지난 2023년 7명에 이어 올해 수석 합격자 배출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스페인어 78),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정치외교 79), 박 진 외교부 장관(국제지역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 역임),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국제학부 교수) 등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동문 및 교수진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이지연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장은 “한국외대 공공인재개발원에서는 외교관 배출을 위해 전담 지도교수 배정 및 전용 열람실 제공, 모의 면접 진행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인재개발원에서는 다방면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외교뿐 아니라 법률, 행정, 회계, 언론, 교육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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