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팽성농협, 농산물 팔아주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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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이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에 팔을 걷었다.
배연서 조합장은 "매년 농산물 수확기와 김장철 등에 맞춰 3~4회씩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김장철 직거래장터를 지역 문화재인 '팽성읍 객사' 앞마당에서 열어 농산물도 판매하고 지역 명소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해줘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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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팽성농협(조합장 배연서)이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팔아주기에 팔을 걷었다.
팽성농협은 11~13일 3일간 객사리에 있는 ‘팽성읍 객사(客舍)’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김장철을 앞두고 조합원에게 수확기를 맞은 제철 농산물의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데 목적을 뒀다.
무엇보다 직거래 장터를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팽성읍 객사(客舍)’ 앞마당에서 열어 지역 문화재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도 담았다. ‘팽성읍 객사(客舍)’ 는 조선시대 지어진 객사로 현재 대문간채와 9칸의 본채가 남아 있다.
현장에서는 60여명의 조합원이 생산해 출하한 배추·무·쪽파·양파 등 김장 채소를 판매해 12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기간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팽성읍 새마을부녀회·생활개선회, 평택 슈퍼맘 회원 30여명이 판매원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탰다.
앞서 팽성농협은 올 6월과 9월에도 각각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물 판로를 넓혔다.
6월 19~21일 3일간 본점 주차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조합원들이 출하한 감자·마늘·블루베리·보리쌀을 판매해 1000여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10월에는 17일 지역내 동방평택복지타운이 주최한 ‘2024 동행 바자회’에 직거래장터를 열어 햅쌀·대추 등 판매하고 수익금을 주최측에 기부하기도 했다.
배연서 조합장은 “매년 농산물 수확기와 김장철 등에 맞춰 3~4회씩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김장철 직거래장터를 지역 문화재인 ‘팽성읍 객사’ 앞마당에서 열어 농산물도 판매하고 지역 명소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해줘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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