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결산]3분기 부채비율 107.72%…에이비엘바이오 1만 7406%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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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107.72%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1296사 중 비교 가능 법인 1153사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107.72%로 전년 말(105.82%) 대비 1.9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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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아이·케이프·엑스플러스, 부채비율 1000% 넘어
부채비율 낮은 상장사 인트론바이오·세진티에스 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107.72%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티아이(179900), 케이프(064820), 엑스플러스(373200) 등은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섰다.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부채총계는 214조 49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200조 9379억원) 대비 6.74%(13조 552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390억 8274억원에서 413조 6033억원으로 5.83%(22조 7759억원)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수치가 낮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기업별로는 유티아이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티아이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807.84%로 전년 말(485.68%) 대비 2322.1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케이프도 부채비율이 782.33%에서 1193.57%로 411.24%포인트 상승했다.
또 엑스플러스(373200)(1045.83%), 제이엘케이(322510)(911.59%), 상상인(038540)(871.80%), 삼보산업(009620)(837.88%), 다우데이타(032190)(833.68%), KD(044180)(797.80%), 코스맥스엔비티(222040)(746.03%) 등이 부채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
이와 달리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상장사로는 인트론바이오(048530)가 꼽혔다. 인트론바이오의 올 3분기 부채비율은 1.79%로 전년 말(1.94%) 대비 0.16%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뒤이어 세진티에스(067770)가 2.55%의 부채비율을 기록해 전년 말(3.11%) 대비 0.56%포인트 내렸다.
아울러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2.66%), 워트(396470)(3.05%),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3.22%), 레이(228670)보우로보틱스(3.37%), 티비씨(033830)(3.41%), 오상헬스케어(036220)(3.45%), 인크레더블버즈(064090)(3.47%), 디티씨(066670)(3.62%) 등은 부채비율 하위 10위권에 진입했다.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57.49%로 전년 말(57.18%) 대비 0.31%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부채총계는 108조 4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말(102조 6258억원) 대비 5.28%(5조 4212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자산총계는 282조 1010억원에서 296조 6억원으로 4.93%(13조 8995억원) 증가했다.
개별 기준 부채비율 상위 업체는 △삼보산업(4271.39%) △푸드나무(290720)(2671.79%) △비트나인(357880)(1098.80%) △KD(839.41%) 등이었다. 반면 부채비율 하위 업체에는 △네오위즈홀딩스(042420)(0.37%) △모베이스(101330)(0.54%) △씨티프라퍼티(052300)(0.76%) △매일홀딩스(005990)(1.45%) △세진티에스(067770)(1.70%) 등이 명단에 올랐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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