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결산]1만원 팔아 540원 남겼다…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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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1만원의 매출당 540원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누적 유가증권시장 결산 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14개사(700개사 중 금융사 등 86개사 제외)의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03%로 1년 전보다 2.5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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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크래프톤, 한미반도체 순 높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1만원의 매출당 540원을 손에 쥔 것으로 나타났다.
1만원을 팔면 1년 전엔 448원을 번 후 법인세 등을 내고 난 뒤 329원을 손에 쥐었다면, 올해는 3분기까지 같은 금액을 팔아 703원을 벌고 세금을 낸 뒤 538원을 남겼단 의미다.
다만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익률 상승폭은 일부 줄었다.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50%로 집계됐고, 매출액순이익률은 4.65%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미래산업(025560)(47.50%)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18%포인트 상승했다. 크래프톤(259960)(46.22%), 한미반도체(042700)(44.82%), 더블유게임즈(192080)(39.40%)가 뒤를 이었다.
한편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코스피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21%, 매출액순이익률은 7.81%로 집계됐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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