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세웠다"…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김진엽 기자 2024. 11. 18.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정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축구협회 출마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허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이사장은 이번 주 안에 출마를 알리는 자리를 갖고, "(축구협회장 출마와 관련한 청사진 등은) 그때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에 출마 발표하겠다" 전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 2023년 5월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선수 부문에 선정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추천사를 하고 있다. 2023.05.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허정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축구협회 출마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계는 축구협회의 다음 수장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현재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내년으로 임기가 끝난다.

아직 4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진 않았으나, 사실상 4선에 도전한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의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하는 건 물론, 축구협회 노조가 현 수뇌부의 퇴출을 외치는 등 온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다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직접 언급한 인물은 허 전 이사장이 유일하다.

허 전 이사장은 이번 주 안에 출마를 알리는 자리를 갖고, "(축구협회장 출마와 관련한 청사진 등은) 그때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8일에 열린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제2항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후보는 선거 당일 기준으로 만 70세 미만인 자만 가능하다.

선거 예정일은 1955년 1월13일 생인 허 전 이사장의 70세 생일을 닷새 앞둔 시점이기에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