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세웠다"…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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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축구협회 출마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허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이사장은 이번 주 안에 출마를 알리는 자리를 갖고, "(축구협회장 출마와 관련한 청사진 등은) 그때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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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허정무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 이사장은 1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축구협회 출마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계는 축구협회의 다음 수장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현재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내년으로 임기가 끝난다.
아직 4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진 않았으나, 사실상 4선에 도전한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에 정몽규 회장의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를 요구하는 건 물론, 축구협회 노조가 현 수뇌부의 퇴출을 외치는 등 온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허 전 이사장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다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직접 언급한 인물은 허 전 이사장이 유일하다.
허 전 이사장은 이번 주 안에 출마를 알리는 자리를 갖고, "(축구협회장 출마와 관련한 청사진 등은) 그때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8일에 열린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제2항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후보는 선거 당일 기준으로 만 70세 미만인 자만 가능하다.
선거 예정일은 1955년 1월13일 생인 허 전 이사장의 70세 생일을 닷새 앞둔 시점이기에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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