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사 기본급 200만원…6.6% 인상 추진

윤승옥 2024. 11.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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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9일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55기 1차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군 당국이 올해 초급간부 기본급을 6% 올린 데 이어 내년에는 6.6%를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원이 되도록 추진합니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우선 병 봉급 인상과 더불어 하사, 소위 등 초급간부 기본급을 공무원의 두배 수준인 6%로 인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계부대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시간도 월 57시간에서 월 100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

당직근무비도 기존 평일 1만원, 휴일 2만원에서 평일 2만원, 휴일 4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당직근무비의 경우 소방, 경찰 등 유사 직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1995년 이후 27년간 동결됐던 간부 주택수당을 월 8만원에서 16만원으로 2배 인상했습니다.

간부숙소는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약 10만 5000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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