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LH, 동탄2지구 종합병원 유치 업무협약

김광호 2024. 11. 18.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는 18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의료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의료복합타운' 조성 ▲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용지 확보 ▲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공원 신설 및 공원 내 대규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8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 및 의료서비스 확충,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는 이날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3월까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업무협약식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국토교통부는 시와 LH가 종합병원 유치 및 학급 과밀화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유보지 개발 연계 화성동탄(2)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 고시했다.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의료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의료복합타운' 조성 ▲ 학급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용지 확보 ▲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공원 신설 및 공원 내 대규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학병원이 들어설 기존 의료시설용지 뒤편에 있는 중심지원형 도시지원시설용지를 의료지원형 도시시설용지로 변경해 의료법에 의한 의료기관 및 연구소,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이 입지 가능하도록 한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이같은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동탄신도시가 새로운 의료·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관내에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이 추가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마침내 의료복합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화성시도 관련 행정적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