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 포드라브카, 카타리나 판자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챔피언스리그 시즌 세 번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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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포드라브카(HC Podravka Vegeta 크로아티아)가 카타리나 판자(Katarina Pandža)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2024/25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8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에서 열린 경기에서 포드라브카는 스토르하마르(Storhamar Handball Elite 노르웨이)를 25-24로 제압하며, A조 5위(3승 1무 4패, 승점 7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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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 포드라브카(HC Podravka Vegeta 크로아티아)가 카타리나 판자(Katarina Pandža)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2024/25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8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에서 열린 경기에서 포드라브카는 스토르하마르(Storhamar Handball Elite 노르웨이)를 25-24로 제압하며, A조 5위(3승 1무 4패, 승점 7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스토르하마르는 6위(2승 1무 4패, 승점 5점)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포드라브카는 클라라 비르티치(Klara Birtic)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앞서갔지만, 스토르하마르도 강한 수비를 기반으로 끝까지 맞섰다. 전반 막판 포드라브카는 스토르하마르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추가하며 14-11로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포드라브카는 7분 동안 두 골을 넣으며 스토르하마르의 공격을 봉쇄했다. 특히 포드라브카의 골키퍼 루치야 베센(Lucija Bešen)은 상대의 7명 공격을 막아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직전, 카타리나 판자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빈 골대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포드라브카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카타리나 판자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이번 승리로 다음 경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다. 후반 초반에는 실수가 많았지만, 스포츠에서는 운도 중요하다. 오늘은 운이 우리 편에 있었다고 생각하며 동료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포드라브카에서는 클라라 비르티치가 6골, 카타리나 판자가 5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크라굴리 니콜리나(Kragulj Nikolina)와 아나 판자(Ana Pandža)도 각각 3골씩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스토르하마르에서는 리바스 토프트 마틸데(Rivas-Toft Mathilde)가 5골, 엔케루드 톤예(Enkerud Tonje)가 4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라소크 엘리 마리(Raasok Eli Marie)는 10개의 선방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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