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이정현 부상 악재 ‘잇몸 농구’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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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2024-2025 KCC 프로농구'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슈퍼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맞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개막 4연승으로 선두에 나서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5승5패로 5위로 내려앉아 있다.
이번 시즌 6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노가 이정현의 부상 악재를 딛고 백업 선수들의 활약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잇몸 농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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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김민욱 등 토종 선수 활약에 ‘고졸 루키’ 이근준에 기대
고양 소노가 ‘2024-2025 KCC 프로농구’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슈퍼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맞았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개막 4연승으로 선두에 나서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5승5패로 5위로 내려앉아 있다.
이번 시즌 가로채기서 경기당 평균 2.5개로 리그 1위, 3점슛 성공 2위(2.5개), 평균 득점 6위(18.9점)로 공·수의 핵으로 활약했던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정현의 복귀 시점은 내년 1월로 예상돼 그때까지는 외국인 선수 앨런 윌리엄스와 이재도가 주축이 돼 이끌어 갈 전망이다. 윌리엄스는 리그 리바운드 1위(경기당 12.9개), 득점 4위(19.2점)로 활약 중이고, 이재도는 3점슛 성공 3위(평균 2.3개), 어시스트 5위(5.3개)로 활약 중이다.
또한 소노는 이번 시즌 새로 팀에 합류한 임동섭과 김민욱(이상 포워드) 등 백업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주 득점원이었던 이정현의 공백을 좋은 슈팅감을 가진 임동섭, 김민욱으로 메꾸겠다는 복안이다.
김승기 감독은 “임동섭, 김민욱은 전 소속 팀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다 보니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다”며 “감을 빨리 찾는데 역점을 둬 훈련을 시키고 있다. 둘 모두 슈팅에서 준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들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5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선수들의 투입 시점도 당겨질 것이라고 김 감독은 전했다. 오픈 찬스에서 한방을 쏠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가운데, 전체 2순위로 지명한 고졸 신인 이근준(포워드)과 김도은(가드)이 그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또 다른 기대주인 서동원은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고, 정성조는 어깨가 좋지 않아 1월께 투입 계획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 6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소노가 이정현의 부상 악재를 딛고 백업 선수들의 활약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잇몸 농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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