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엄상백 보상선수로 한화 장진혁 지명…"외야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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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을 데려간다.
KT는 18일 "한화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투수 엄상백의 보상선수로 장진혁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KT에서 뛰던 내야수 심우준과 엄상백은 이달 초 한화와 FA 계약을 했다.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는 장진혁을 데려와 외야 보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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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진혁을 데려간다.
KT는 18일 "한화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투수 엄상백의 보상선수로 장진혁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2016년 한화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장진혁은 2018년 1군에 데뷔, 통산 390경기 타율 0.244, 12홈런 100타점 144득점 37도루를 기록했다.
2024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99경기에 나와 타율 0.263, 9홈런 44타점 56득점으 올리며 대부분 공격지표에서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썼다.
나도현 KT 단장은 "야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와 주루에도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외야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KT에서 뛰던 내야수 심우준과 엄상백은 이달 초 한화와 FA 계약을 했다. 심우준은 4년 총액 50억원에, 엄상백은 4년 총액 78억원에 사인했다.
KT는 심우준의 FA 보상 선수로 오른손 투수 한승주를 품었다.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는 장진혁을 데려와 외야 보강을 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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