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다음은 나야!’, 무력시위 펼쳤다...FIFA 랭킹 ‘2위·6위’ 상대로 연속 클린시트

이종관 기자 2024. 11.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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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페레츠가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보지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 리그 A 2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스라엘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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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다니엘 페레츠가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보지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 리그 A 2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이스라엘에 0-1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1위’ 이스라엘과 ‘6위’ 벨기에의 맞대결. ‘다윗’의 승리였다. 점유율은 31-69로 벨기에가 압도했으나 슈팅(10-12), 유효슈팅(1-2) 숫자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승부가 결정 난 것은 경기 막판이었다. 후반 41분, 디아 사바의 패스를 받은 야르덴 수아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이날 승리로 11월 A매치 2경기를 무패로 장식한 이스라엘. ‘일등공신’은 단연 팀의 ‘No.1’ 페레츠였다. 2000년생의 페레츠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마누엘 노이어의 백업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골문을 지킨 페레츠는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선방 4회(이하 소파스코어 기준), 볼터치 43회, 클리어링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페레츠에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3점을 부여했다.


지난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페레츠는 선방 8회, 공중볼 소유 2회, 볼터치 54회, 클리어링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페레츠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매겼다. 이에 이스라엘 현지 매체 ‘오로라-이스라엘’은 “골키퍼의 날이다. 페레츠는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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