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이적 엄상백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 지명

황선학 기자 2024. 11.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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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고 떠난 투수 엄상백(28)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이로써 KT 위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로 잇따라 떠난 내야수 심우준(29)과 투수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우완투수 한승주(23)와 외야수 장진혁을 영입해 미래를 위한 전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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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과 수비·주루 능력이 강점인 즉시 전력감
KT가 엄상백 보상 선수로 지명한 한화 외야수 장진혁.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고 떠난 투수 엄상백(28)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2016년 한화 이글스에 2차 4라운드로 입단한 장진혁은 프로무대에서 6시즌을 뛰며 통산 390경기서 타율 0.244, 12홈런, 37도루 10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99경기에 나서 타율 0.263, 9홈런, 14도루, 44타점, OPS 0.747의 성적을 거뒀다.

장진혁은 퓨처스리그에서도 20경기 타율 0.364, 2홈런, 4도루, 9타점, OPS 1.065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등 최근 기량이 상승 중에 있는 외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장진혁의 보상선수 지명은 야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라며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 주루에도 강점을 지닌 즉시 전력감으로 기존 외야수 자원들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KT 위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한화로 잇따라 떠난 내야수 심우준(29)과 투수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우완투수 한승주(23)와 외야수 장진혁을 영입해 미래를 위한 전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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