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도착 尹, G20에서 청정에너지 전환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한다.
윤 대통령은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선 제조업과 인공지능(AI) 결합 촉진을 위한 'APEC AI 표준 포럼' 창설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산업경제 현안을 이끄는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국가 정상들과 별도 회담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든 무탄소 전원을 활용하는 CFE(Carbon-Free Energy) 이니셔티브 등이 골자다.
윤 대통령은 앞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선 제조업과 인공지능(AI) 결합 촉진을 위한 'APEC AI 표준 포럼' 창설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산업경제 현안을 이끄는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페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마친 윤 대통령은 17일(이하 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미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남색 정장에 청색 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대통령전용기(공군1호기)에서 내려 영접 인사들과 인사한 뒤 공항을 떠나 곧바로 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18일 의장국인 브라질이 중점 성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식에 참석한다. '사회적 포용과 기아·빈곤 퇴치'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세션에서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우리나라의 구체적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인도적 지원, 식량원조 사업 확대 등을 발표하는 한편, 기아와 빈곤 타개책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범 G20 차원의 노력도 촉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제3세션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제협력을 제안한다. 우리나라가 '그린 ODA' 확대 기조를 이어가면서 기후 취약국 지원을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지지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한다. 또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우리의 건설적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국가 정상들과 별도 회담을 추진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舊 공인인증기관 3곳, 카뱅·금결원 공정위 제소
- 현대차, 내달 첫 'EREV' 프로토타입 제작…美 IRA 폐지 대응 '시동'
- 쿠팡, '로켓그로스' 수익화 시동…내년부터 비용 세분화
- 美 ITC “BOE, 삼성디스플레이 특허 침해” 예비판정
- 美 법무부·FBI, 트럼프 당선에 '비상'… “변호사 선임 준비 중”
- [DPG 허브 서비스 혁신]공공-민간 디지털 결합으로 사회 문제 해결
-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실증 우수사례] 국제화연구소, 다국어 의료안전 가이드 제시
-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실증 우수사례] 아이피캠프, AI로 장애인 이동권 강화
- [경남 디지털 혁신거점 사업 '순항'] 파격의 '100원 임대료'…제2 판교 넘어 글로벌 디지털·문화
- 삼성전자 살아나자 코스피도 2%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