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한국 원화 가치·주가 큰 폭 하락…약세 원인은?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미 대선 이후 달러화 가치가 치솟는 가운데 다른 나라 통화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올해 원화 가치의 하락 폭이 주요국 중 두 번째로 컸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질문 2> 올해 코스피는 9%, 코스닥은 21% 하락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보다 하락 폭이 컸던 곳은 전쟁 중인 러시아뿐이었는데 한국 증시가 뒷걸음질 친 가장 큰 원인은 뭘까요?
<질문 3> 내수가 살아나지 않으면 내년엔 올해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 회복을 위해 어떤 변수에 집중해야 할까요? 정부의 최근 경제 동향에서 '내수 회복 조짐'이란 문구가 사라졌는데 위기감을 더 가져야 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판매직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수준으로 나빠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까지 월평균 판매 종사자 수가 251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 명 줄어들었는데 내수 부진 여파일까요?
<질문 5> 문제는 판매직 고용 한파가 특히 청년층에 집중됐다는 겁니다. 줄어든 판매종사자 11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5만 1천 명이 청년층이었는데 유독 피해가 집중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6> 정부가 지난 7월 전망한 올해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3만 명이었지만 지난달까지 취업자 증가 폭은 18만 4천 명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정부의 고용 목표 달성 여부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 마지막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규모와 회수율은 어떻습니까?
<질문 8> 4조 원에 가까운 영업 적자로 내년 신규 보증이 막힐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HUG가 최대 7천억 원 규모 자본 확충을 재개하기로 했는데 어떻습니까? 구조를 개선하지 않는 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거란 지적도 나오는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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