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이적' 엄상백 보상선수로 한화 외야수 장진혁 지명…"즉시전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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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KT는 18일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장진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주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우투좌타 외야수 장진혁은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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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장진혁(31)을 지명했다.
KT는 18일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장진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주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우투좌타 외야수 장진혁은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2018년 본격 데뷔한 장진혁은 통산 6시즌 통산 390경기에서 타율 0.244, 12홈런 37도루 100타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엔 99경기에 나서 타율 0.263, 9홈런 14도루 44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7 등의 성적을 거뒀다.
퓨처스리그(2군)에서는 20경기 타율 0.364, 2홈런 4도루 9타점 OPS 1.065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도현 KT 단장은 "야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장진혁은 KBO리그 평균 이상의 장타력과 수비와 주루에도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외야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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