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를 보면 돈을 번다" 액티브 퀸 민수아의 투자철학

대담=반준환 증권부장, 정리=김진석 기자 2024. 11.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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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펀드 시장에 20년 넘게 몸담아 온 투자 전문가다.

민 대표의 지휘 아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코액트'(KoAct)를 새롭게 선보였다.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 민 대표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공동의 투자 철학이다.

실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한 상품들이 국내 펀드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적중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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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②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펀드 시장에 20년 넘게 몸담아 온 투자 전문가다. 삼성자산운용에 펀드 매니저로 입사한 후 첫 여성 본부장으로 발탁되는 등 국내 1세대 펀드 매니저로서 독보적 상징성을 보유한 인물이다. 풍부한 운용 경험과 흔들림 없는 투자 철학으로 현재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을 이끌고 있으며, 금융투자업계와 고객들의 신뢰도 공고히 다졌다.

민 대표는 1971년생으로 이화여대에서 법학 학사를 받았다. LIG손해보험, 인피니티투자자문을 거쳐 2006년 삼성자산운용에 입사해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다. 삼성자산운용 Value(밸류) 주식운용 본부장을 지낸 뒤, 2017년 삼성자산운용에서 분사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밸류 운용본부장, 운용총괄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대표로 부임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민 대표의 지휘 아래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코액트'(KoAct)를 새롭게 선보였다. △A(Aging Society) △C(Climate Crisis) △T(Technology)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브랜드다. 코액트는 글로벌 혁신 사업을 엄선해 단기간에 다양한 액티브 ETF를 출시했고, 시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성장성 짙은 테마에 집중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 민 대표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공동의 투자 철학이다. 실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한 상품들이 국내 펀드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적중률을 보이기도 했다. 대체불가한 민 대표의 노하우, 소속 애널리스트와 펀드 매니저들의 분석력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펀드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지금. 삼성액티브자산운용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달 초 밸류업 지수를 재구성한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를 선보였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기초지수로 두고 지수 내 우수기업,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37개 종목을 선별해 담았다. 밸류업, 기후테크, 바이오, AI(인공지능) 등 시장에서 주목하는 테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약력 △1971년생 △이화여자대학교 법학 학사 △LIG 손해보험 △인피니티투자자문 △삼성자산운용 주식운용팀 펀드매니저 △삼성자산운용 Value 주식운용 본부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Value운용본부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Value 운용본부장(상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총괄(상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현)

대담=반준환 증권부장 abcd@mt.co.kr 정리=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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