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심 유죄…국민의힘, ‘대야 공세’ 돌입

2024. 11. 18. 13:1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에서도 역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의 발언, 들어 보시죠. 어제 이어서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 입장은 이렇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판사 겁박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판사를 겁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오히려 중형을 자초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했군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에 대해서 판사 겁박 프레임을 씌웠다기보다는, 실제로 민주당에서 판사 겁박을 하고 있죠. 선고 당일에 법원 코앞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지 않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법 살인이라는 등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서울 법대 나온 판사가 맞느냐.” 판사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고, 이것은 본인의 지지층에게 좌표를 찍는 행위이거든요. 이러한 것들은 모두 판사 겁박이고, 미국 같았으면 사법 방해로 처벌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선고를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저렇게 하는 것은 결국 자충수로 돌아올 것입니다. 법원도 다 뉴스를 보고 있을 텐데, 저렇게 하는 것을 보고 어떠한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겠습니까?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도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립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