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4억 반환 위기’ 민주당 “당 차원 적극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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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전 국회의원,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재명 대표의 무죄 주장만큼이나 민주당 입장에서 당 전체의 문제가 되어 버린 데에는 이유가 또 있죠. 바로 유력 대선 후보를 잃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434억 원이라는 정부 보조금을 모두 토해 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기 때문이겠죠.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반환해야 하는 금액이 일견 큰 것처럼 보입니다만 민주당의 현 재산 상황을 보면 그것이 민주당에 아주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방송에서 몇 차례 반복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민주당은 민주당의 정치자금 회계 수입․지출 보고를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민주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가면 올라와 있어요. 6월 30일 기준으로 결산을 한 내용이 7월 26일 자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민주당은 작년도에 쓰고 넘어온 돈이 322억 원, 그리고 상반기에 620억 원의 수입을 얻어서 그중 450억 원을 쓰고 170억 원이나 되는 많은 돈을 반년 만에 남겼습니다. 그래서 6월 30일 기준으로 정치자금이 약 492억 원 있고요. 그다음에 민주당사가 2016년에 구입할 때 192억 5천만 원에 샀는데, 현재 중앙일보 주말판 7월 6일 자 보도에 의하면 추산되는 가치가 450억 원 정도 됩니다. 제가 등기부를 확인해 보니까 전세권이 12억 정도 설정되어 있어서, 그것을 빼고 계산해도 438억 원이에요. 둘을 합하면 총재산이 930억 원 정도 되기 때문에 430억 원 정도를 반환해도 여전히 500억 원 정도의 재산이 남는다. 그래서 민주당에 괴멸적 타격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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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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