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트럼프, 2기 행정부 속전속결 인사…공약 신속 추진?

김경화 기자 2024. 11. 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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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송의달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왕선택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대우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엔 당선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하지만 일부 인사의 경우 자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인선과 함께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같은 바이든 행정부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 외교 안보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정부도 속도감 있게 전략을 짜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시립대 송의달 초빙교수, 원주 한라대 정대진 교수,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왕선택 대우교수 나오셨습니다. 

Q. 트럼프 1기 때는 인선을 마무리 짓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는데요. 이번에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인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준비가 많이 됐다는 걸까요?

Q. 트럼프 당선인은 40대와 50대가 대거 발탁했습니다. 지난 1기 때엔 트럼프의 돌출 행동 등을 견제할 이른바 ‘어른 그룹’이 있었는데요. 이번엔 그런 역할을 할만한 인물이 있을까요?

Q. 논란의 인사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예비역 소령 출신의 피크 헤그세스 폭스뉴스 진행자가 국방장관에 지명됐는데요. 통상 예비역 장성을 임명하는 국방장관 공식을 깼다는 것, 어떤 의미입니까?

Q.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헤그세스는 해외 미군 철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되면 트럼프가 선거 유세 중에 말한 대로 우리나라에 14조 원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할 수도 있을까요?

Q. 트럼프 2기 인선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는 인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입니다. 머스크는 미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발탁되면서 고강도 조직 개편의 칼을 쥐게 됐는데요. 머스크, 이 칼을 얼마나 잘 쓸까요?

Q.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가 머스크를 삼촌이라고 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측근들 사이에선 머스크를 두고 “왜 이렇게 나대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데요. 개성 강한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 끝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2기 팀에서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결과적으로는 테슬라에 득이 될 것으로 보는 건가요?

Q.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반도체법을 두고 “정말 나쁘다”고 표현했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이어서 보조금 지급 등이 담김 반도체법도 폐지 혹은 축소할 가능성,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2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에선 “트럼프 측이 취임식 전까진 정상회동이 어렵다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대통령과는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동맹국인 우리나라가 우선 순위에서 밀린 건가요?

Q. 최근 정치권에선 트럼프와의 소통을 위해서 골프를 연습했다는 윤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공방이 치열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골프광’으로 알려졌는데요. 골프 외교가 실제 도움이 될까요?

Q.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3연임’을 시사한 농담을 던져서 논란입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는 늘 농담한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상하원을 모두 잃은 민주당 의원들은 예민하게 반응했는데요. 트럼프의 3연임, 아예 가능성 없는 농담이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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