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이재명 1심에…"반사이익 기대 안 해"·"특검 반드시 통과"

김영수 2024. 11.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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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 이후 여야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어떤 공개 발언이 나올지 주목을 받았는데요.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판사를 겁박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반사이익에 기대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하겠다고 강조했고, 이재명 대표는 본인 선고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대신 김 여사 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는데요.

여야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재판의 정치적인 함의라든가 파장이라든가 민주당 내의 문제는 저희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통상적인 흔한 범죄에 대한 흔한 통상의 재판 결과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반사이익에 기대거나 그렇다고 오버하지도 않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쇄신하고 더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서 그 훼손되는 법질서를 지켜내야 하는 것도 너무 당연합니다.

이번 특검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 주권자의 뜻에 따라서 특검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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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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