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서브’ 이제 그만하고 싶지?...이탈리아 ‘명문’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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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브라힘 디아스 재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AC밀란은 디아스를 팀으로 복귀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AC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디아스의 이적을 모색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임대 계약에는 관심이 없다. 만일 그가 떠난다면 그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구단으로 완전 이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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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AC밀란은 브라힘 디아스 재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AC밀란은 디아스를 팀으로 복귀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1999년생의 미드필더 디아스는 필 포든, 제이든 산초와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그러나 ‘월드클래스’들이 즐비한 1군 무대에서는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그의 잠재력을 주시해오던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며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회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11경기 1골 1도움. 그러나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도 출전 시간은 늘어나지 않았고 결국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AC밀란 임대는 ‘대성공’이었다. 2년 차까지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펼쳤으나(1년 임대 이후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3년 차였던 2022-23시즌에 들어 경기력을 회복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그는 해당 시즌 44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을 올리며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르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3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디아스. 성장세는 어마어마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한 그는 44경기에 나서(22경기 교체) 12골 8도움을 올리며 ‘슈퍼 조커’ 역할을 100% 해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도 리그, UCL 우승을 차지하며 라리가 명문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지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2라운드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에 일조했다.
‘슈퍼 서브’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그. AC밀란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매체는 “AC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디아스의 이적을 모색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임대 계약에는 관심이 없다. 만일 그가 떠난다면 그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구단으로 완전 이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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