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윤지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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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윤지양(32) 시인의 '소설' 외 57편이 선정됐다.
김수영문학상 운영사인 민음사는 18일 심사 결과와 심사평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들을 두고 "정형화되지 않은 감각과 사유로 만들어진 독특한 착상과 의외의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며 "자기 내면에만 집중하려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확장성과 보편성을 획득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허연·이수명·하재연 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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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윤지양(32) 시인의 ‘소설’ 외 57편이 선정됐다.
김수영문학상 운영사인 민음사는 18일 심사 결과와 심사평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들을 두고 “정형화되지 않은 감각과 사유로 만들어진 독특한 착상과 의외의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며 “자기 내면에만 집중하려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확장성과 보편성을 획득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시적인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을 좇기보다 도전을 택하는 과감함이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혔다”며 “특히 시가 촉발되는 지점마다 발견되는 시인만의 독특한 시선과 방식이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수상작들은 연내 시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대표 시 4편은 내달 초 발행되는 문학잡지 ‘릿터’에 공개된다.
올해는 총 304명의 작품이 투고됐다. 심사는 허연·이수명·하재연 시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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