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한국환경보전원 생물다양성 증진 `맞손`

생물다양성교육 활성화, 자연환경 복원 관리 등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디지털타임스 DB]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환경보전원은 오는 19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생물다양성교육 활성화와 자연환경복원·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비롯해 생물자원에 대한 교육과 전시계획을 관장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수변구역 등에 자연환경 복원 업무와 국가환경교육센터로서 학교, 사회 분야의 환경교육 활성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관리 내실화 등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프로그램 공유와 홍보 협력, 자연환경복원·관리 방안 정보교류, 자생식물 보급 확대와 법적보호종 보호를 위한 협력 등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환경부 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 전 분야에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자생생물을 활용한 자연환경 복원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사회 환경교육 내 생물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자연환경 복원과 관리에 국가생물자원과 생태계 특성을 고려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