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교체' 김도영, 호주전 선발 라인업 들어왔다… 3번 지명타자 출격[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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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가 호주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간판타자이자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6회초 교체됐던 김도영(20)이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5경기 호주전을 치른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는 한국은 호주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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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중일호가 호주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간판타자이자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6회초 교체됐던 김도영(20)이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5경기 호주전을 치른다.
한국은 B조 4경기까지 2승2패를 기록했다. 최종전만을 남겨둔 가운데 일본이 4승, 대만이 3승1패를 기록하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대만과 동률을 이룰 수 있으나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2위에 오를 수 없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는 한국은 호주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성문(3루수)-윤동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김도영의 지명타자 출전이 눈에 띤다. 김도영은 지난 16일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6회초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도미니카 공화국전 이후 "(김도영이) 골반쪽에 조금 통증을 느끼고 있다. 오늘(16일)과 내일(17일)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다행히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호주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다.
한편 이날 류중일호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우완 언더핸드 투수인 고영표는 2024시즌 6승8패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했다. 지난 13일 대만전에서는 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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