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산업 발전 이바지’…감귤품평회 수상자 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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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의회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입상한 농민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고품질 감귤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로서 감귤 산업 발전 정책 제안, 후계 농민 육성, 재배기술 보급과 같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병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추진위원장은 "감귤 재배기술 최고봉으로서 기후변화·고령화·생산비증가 등 농업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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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수상자협의회 창립총회’가 15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 협의회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에서 입상한 농민들이 결성한 단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개최된 품종별 품평회에서 수상한 1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고품질 감귤 생산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로서 감귤 산업 발전 정책 제안, 후계 농민 육성, 재배기술 보급과 같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선 송두옥씨(제주시 조천읍)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과 이·감사 등 임원진이 구성됐다. 임원 임기는 3년이다.
고병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추진위원장은 “감귤 재배기술 최고봉으로서 기후변화·고령화·생산비증가 등 농업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창립총회에 앞서 트립티 바쉬스(Tripti Vashisth)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교수의 ‘감귤 열매터짐(열과) 원인 및 대응 방안’ 특강과 아비 사드카(Avi Sadka) 이스라엘 농업연구소 박사의 ‘기후변화가 감귤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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