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삼성' 코스피 2% 급등…밸류업 펀드 2천억 투입
조슬기 기자 2024. 11. 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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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던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급등세인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먼저 오전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효과에 오전 내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 20분 현재 2% 넘게 급등한 2470선 중반에 거래 중인데요.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은 반등장이 이어지자 장초반 순매수에서 현재 소폭 순매도로, 재차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차익 실현과 추가 매수에 한창입니다.
무엇보다 오늘(18일) 코스피 반등의 일등공신은 삼성전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7%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5%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15일 이사회에서 앞으로 1년 동안 10조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3조 원은 연내 소각 방침을 밝히며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 가까이 상승 중이고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4% 가까이 급등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 가까이 올라 7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원달러 환율은 증시 급반등에 10원 가까이 급락하며 139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증시 점검회의를 열었어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늘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증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급락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 증시의 낙폭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차분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는데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도 이와 관련해 2천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를 조성해 이번 주부터 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던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급등세인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먼저 오전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효과에 오전 내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 20분 현재 2% 넘게 급등한 2470선 중반에 거래 중인데요.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하고 있고 개인은 반등장이 이어지자 장초반 순매수에서 현재 소폭 순매도로, 재차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차익 실현과 추가 매수에 한창입니다.
무엇보다 오늘(18일) 코스피 반등의 일등공신은 삼성전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7%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오늘도 5% 넘는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15일 이사회에서 앞으로 1년 동안 10조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3조 원은 연내 소각 방침을 밝히며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 가까이 상승 중이고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4% 가까이 급등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 가까이 올라 700선에 바짝 다가섰고 원달러 환율은 증시 급반등에 10원 가까이 급락하며 139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증시 점검회의를 열었어요?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늘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증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급락 원인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 증시의 낙폭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차분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는데요.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도 이와 관련해 2천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를 조성해 이번 주부터 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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