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증가에… 10월 주식 발행 7676억으로 590% 증가

신병남 기자 2024. 11.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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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늘면서 주식 발행 액수도 크게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5조260억 원으로 전월(3조710억 원) 대비 1조9550억 원(63.7%) 증가했지만 금융채 발행 규모가 22조9171억 원으로 전월(26조7643억 원) 대비 3조8472억 원(14.4%) 감소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모두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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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도 전월비 159% 늘어
회사채는 4% 줄어 30조3224억

지난달 기업공개(IPO) 규모가 늘면서 주식 발행 액수도 크게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주식 발행금액은 7676억 원으로, 전월 대비 6565억 원(59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IPO 건수와 규모가 9월(4건, 평균 155억 원)보다 10월(17건, 평균 376억 원)에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전월에는 유가증권시장 IPO가 없었지만, 더본코리아 IPO(증권신고서 제출 및 납입일 기준)가 진행된 영향이 컸다. 인기 방송인인 백종원 대표가 60.7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는 5000억 원대로 평가받고 있다.

유상증자도 4건, 1277억 원으로 전월(2건, 493억 원)보다 158.8% 늘었다. 회사채는 30조3224억 원이 발행돼 전월(31조5354억 원) 대비 1조2130억 원(3.8%)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가 5조260억 원으로 전월(3조710억 원) 대비 1조9550억 원(63.7%) 증가했지만 금융채 발행 규모가 22조9171억 원으로 전월(26조7643억 원) 대비 3조8472억 원(14.4%) 감소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는 모두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소폭 증가했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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