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원 빙자해 비방글…비열한 짓 하지 말아야”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11. 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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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과 관련해 "정치는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서 당원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달라고 하는 자격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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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 지적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정기포럼에서 '대구시 신산업 전환과 ABB 과학 행정'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왼쪽 첫 번째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 논란'과 관련해 "정치는 당당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서 당원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달라고 하는 자격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술(詐術)부터 먼저 배운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용병정치(用兵政治)에 눈먼 이당(국민의힘) 이젠 바꾸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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