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수' 오도베르, 햄스트링 수술…"복귀 시점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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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20)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 구단은 17일(현지시간) "오도베르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수술을 받았다"면서 "의료진은 오도베르의 몸 상태를 주시하면서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오도베르를 '포스트 손흥민'으로 평가하며 토트넘의 차기 간판 공격수 후보로 조명했다.
오도베르가 수술대에 오르며 토트넘 입단을 앞둔 양민혁(18)의 이른 데뷔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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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공격수 윌손 오도베르(20)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그의 몸 상태를 주시하면서 복귀 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토트넘 구단은 17일(현지시간) "오도베르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수술을 받았다"면서 "의료진은 오도베르의 몸 상태를 주시하면서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3000만파운드(약 53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오도베르를 '포스트 손흥민'으로 평가하며 토트넘의 차기 간판 공격수 후보로 조명했다.
프랑스 출신의 측면 공격수 오도베르는 지난 시즌 번리에서 53차례 드리블을 성공시키는 등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또한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토트넘에서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오도베르는 토트넘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초반 3차례 선발 출전하는 등 5경기에 출전한 오도베르는 햄스트링과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결국 오도베르는 수술을 선택하면서 재활과 회복에 전념하게 됐다.
오도베르가 수술대에 오르며 토트넘 입단을 앞둔 양민혁(18)의 이른 데뷔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강원으로 임대 이적, 11월까지 K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당초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토트넘이 조기 합류를 요청, 12월에 넘어갈 전망이다. 그는 토트넘의 관리를 받으며 리그와 소속팀에 적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노린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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