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수영문학상에 윤지양 시인

임인택 기자 2024. 11.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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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수영문학상에 시인 윤지양(32)의 시 '소설' 외 57편이 뽑혔다.

윤지양 시인은 1992년 대전 출생으로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윤 시인에겐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수상 시집은 올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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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은 윤지양 시인. 사진 ⓒ곽예인, 민음사 제공

올해 김수영문학상에 시인 윤지양(32)의 시 ‘소설’ 외 57편이 뽑혔다. 주관사인 민음사는 18일 제43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하며 “정형화되지 않은 감각과 사유로 만들어진 독특한 착상과 의외의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며 “자기 내면에만 집중하려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확장성과 보편성을 획득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문학상엔 지난해 250명보다 많은 304명이 투고해 7명이 본심에 올랐다.

윤지양 시인은 1992년 대전 출생으로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2017년 신춘문예로 등단해 2021년 첫 시집 ‘스키드’를 펴냈다. 윤 시인에겐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수상 시집은 올해 출간될 예정이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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