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계속 민생경제 챙길 것...주식 투자자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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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급부상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식, 수출, 소상공인, 교육 등 분야별 간담회를 진행한다.
황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투자자 간담회'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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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급부상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는 20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식, 수출, 소상공인, 교육 등 분야별 간담회를 진행한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지속해서 민생경제를 챙겨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투자자 간담회'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난다. 다음날(21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하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동시장을 방문한다.
또 이 대표는 오는 27일 민주당이 국비 지원 복원을 주장하고 있는 '고교 무상교육' 제도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현재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떨어진 대선 후보에 대한 징역형을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나. 오판의 충격보다 더 큰 정권교체 민의가 단단해질 것"이라며 "미국이든 한국이든 최종심은 국민의 투표임이 입증될 것이다. 서초동의 주인도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검찰의 조작수사 내용을 그대로 인정한 처음부터 결론을 내리고 짜 맞추기 한 사법살인, 정치판결"이라고 비판했으며, 이언주 최고위원은 "공직선거법은 본래 반칙에 의한 승리는 불공정하기 때문에 바로 잡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된 것인데, 과연 패자에게 다음 선거에 나올 기회를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것이 그 목적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사법부에 대한 날선 비판 메시지가 사법부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황 대변인은 "사법부에 대해 비판은 하고 있지 않다. 주의하고 있다"며 "법리적으로 따져보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본다. 사법부를 비판하거나 권위에 도전하거나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은 각자가 책임지고 하는 것이기에 사법부 판단에 실망했다는 의견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당 입장에선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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