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면 다 바뀐다···코르다 ‘400만 달러’ 돌파했지만 LPGA 최종전 우승 상금도 ‘4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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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 드리븐에서 시즌 7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사상 세 번째로 시즌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코르다는 상금 48만 7500달러를 획득하고 시즌 상금을 416만 4430달러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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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와 2위 차이 ‘41억 원’
김효주도 극적으로 출전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 드리븐에서 시즌 7승을 거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사상 세 번째로 시즌 상금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코르다는 상금 48만 7500달러를 획득하고 시즌 상금을 416만 4430달러로 늘렸다. 2위(281만 35달러) 사소 유카(일본)와는 무려 135만 4395달러 차이다.
지금까지 400만 달러를 넘은 선수는 2명뿐이었다.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436만 4994달러를 획득해 처음 400만 달러 고지를 넘었고 15년 후인 2022년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436만 4403달러를 획득한 바 있다.
이제 시즌 최종전만을 남겨뒀지만 코르다는 아직 상금 왕을 확정하지 못했다.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상금 랭킹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총상금 1100만 달러의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으로 무려 400만 달러(약 55억 원)가 걸려 있다. 준우승 상금으로는 100만 달러가 책정돼 있다. 1위와 2위 상금 차이가 300만 달러(약 41억 원)에 달한다.
만약 코르다가 단독 2위를 차지하더라도 현재 117만 달러를 벌고 있는 상금 20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까지 누구라도 우승을 한다면 무조건 상금 왕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상금 20위 안에 들어 있는 한국 선수는 3위 유해란(275만 달러)을 비롯해 12위 양희영(184만 달러), 14위 고진영(168만 달러)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11언더파 269타)을 차지한 17위 임진희(131만 달러)까지 4명이다.
산술적으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는 누구나 상금 왕이 될 가능성이 있다. CME 포인트 60위 이내 선수 중 상금 랭킹이 가장 낮은 선수는 CME 55위 리네아 스트롬으로 54만 달러(71위)를 벌고 있다. 스트롬이 우승하고 코르다가 꼴찌 상금 5만 5000달러를 받는다면 역전이 가능하다.
또 현재 10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는 선수 30명은 누가 우승하더라도 모두 LPGA 사상 최초로 ‘500만 달러 돌파 상금 왕’이 될 수 있다.
국내 골프팬은 극적으로 시즌 최종전 출전이 확정된 김효주가 과연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을 가질만하다.
디 안니카 드리븐에서 컷 탈락한 김효주는 한때 예상 CME 순위에서 60위 밖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최종 결과 59위로 최종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시즌 최종전 진출 한국 선수는 유해란(CME 2위), 김세영(10위), 고진영(12위), 최혜진(17위), 임진희(22위), 김아림(25위), 안나린(29위), 양희영(38위), 신지은(42위), 이미향(56위), 김효주(59위)까지 모두 11명이다. 물론 모두 상금 왕 후보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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