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3·30일 장외집회…이재명은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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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8일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이후에도 장외집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민생 행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는 23일 장외집회는 수도권 집중 예정이고 시민사회와 함께 하려고 현재 협의 중"이라며 "오는 30일에는 전국적인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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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경제 분야 일정 이어져…한국무역협회 회장 접견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이후에도 장외집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 대표는 민생 행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는 23일 장외집회는 수도권 집중 예정이고 시민사회와 함께 하려고 현재 협의 중"이라며 "오는 30일에는 전국적인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장외 집회를 시작으로 지난 16일까지 총 3차례의 정권 규탄 집회를 진행했다.
원내는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2차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황 대변인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비상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같은 날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도 접견한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경기 수원 영동시장을 방문한다. 오는 27일에도 고교 무상교육 방침을 알리기 위한 학교 방문 일정을 계획 중이다.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와 관련해서는 "이번주에 구성되는 의사협회 비대위원회 구성 상황을 함께 살피며 당 의료대란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협의체 참여 여부, 의협 비대위와 관계 설정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변인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와 관련해 사법부를 연일 공격하고 있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에 실망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당 입장에서는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아니고, 1심 판결일 뿐이고 2심과 3심이 남아있으니까 충실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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