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국대 캡틴' 예비 빅리거 김혜성, 프리미어 12 호주전 특별 해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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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1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호주를 만난다.
대회 2승 2패를 거둔 류중일호는 일본과 대만이 1, 2위를 확정하면서 슈퍼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지만, 호주전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을 맡아 금메달에 기여했던 김혜성은 기초 군사 훈련 일정 때문에 이번 프리미어12 참가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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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18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호주를 만난다. 대회 2승 2패를 거둔 류중일호는 일본과 대만이 1, 2위를 확정하면서 슈퍼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지만, 호주전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대표팀의 호주전 선발 투수로는 고영표가 등판한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예비 메이저리거’ 김혜성이 스포티비(SPOTV) 중계 특별 해설로 나선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을 맡아 금메달에 기여했던 김혜성은 기초 군사 훈련 일정 때문에 이번 프리미어12 참가가 불발됐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7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지명된 김혜성은 KBO에서 8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타율 0.304, 211도루, 386타점, 591득점 등 타격 기록을 올린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공·수·주 장점을 고루 갖춘 김혜성은 올겨울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팀 선배인 김하성과 동기생 이정후가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김혜성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한편, 4년간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시장에 나온 김하성이 어떤 팀으로 향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인다. 올해 불의의 부상은 잊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을 준비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내년 좋은 성적을 낼지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마무리를 위해 호주를 만난다. 어제(17일) 저녁 대만과 일본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슈퍼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지만, 추후 국제대회에서 자신감을 갖기 위해 이번 대회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대표팀은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대만과의 1차전에서 홈런 2개를 허용하며 2이닝 6실점을 허용했던 고영표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투구로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놀라운 집중력으로 직전 도미니카공화국전 대역전극을 이끌었던 대표팀 타선이 호주를 상대로도 폭발력 있는 화력을 뽐낼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바쁜 겨울을 보낼 예정인 김혜성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김혜성 특별 해설을 만날 수 있는 호주 대 대한민국 경기는 18일 오후 1시 진행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024 WBSC 프리미어 12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OSEN, 뉴스1, 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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