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DAMEX 2024서 산업용 로봇 솔루션 알린다

한국엡손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DAMEX 2024'에 참여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사진은 N2와 하이엔드 스카라 GX4 로봇을 활용한 반도체 검사 공정 모습. <한국엡손 제공>

한국엡손은 오는 19~2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에 참가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엡손은 이번 전시에서 △고속·고정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스카라(SCARA) 'GX 시리즈' △세계 최초 폴딩 암(Folding Arm) 구조로 협소한 공간에도 자유로운 동작이 가능한 'N 시리즈'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든 색 차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구분하는 '분광 비전 시스템 △스카라 베스트 셀러인 'LS-B시리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엡손 부스에서는 주요 로봇 제품을 활용한 각종 데모 시연도 진행된다. 대구 전시에서는 최초로 6축로봇 N2와 스카라 GX4로 구현한 반도체 검사 공정도 공개한다.

엡손의 독자적인 '자이로플러스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센서로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가 제어, 빠른 움직임에도 모터의 진동을 상쇄해 정밀하게 작동하도록 보정하는 엡손 로봇의 핵심 기술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여러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