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과 합병할수도" 깜짝 리포트…삼성SDS 주가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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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삼성그룹주의 상승세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의 합병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현 연구원은 "소규모 합병은 주주총회 결의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며 "삼성에스디에스 주가가 100% 상승한 후 삼성전자와 합병을 진행할 경우 삼성물산과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은 상당히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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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가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삼성그룹주의 상승세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의 합병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코스피에서 삼성에스디에스는 오전 10시48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9.2%(1만2800원) 급등한 1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그룹주는 삼성전자의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효과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6% 넘게 오르는 가운데 삼성생명 13%대, 삼성화재 10%대, 삼성물산 6%대, 삼성SDI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에스디에스가 활용될 수 있다는 증권사 리포트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DS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삼성전자 지배력 확대를 위해 삼성에스디에스를 삼성전자가 소규모 합병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소규모 합병은 주주총회 결의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며 "삼성에스디에스 주가가 100% 상승한 후 삼성전자와 합병을 진행할 경우 삼성물산과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은 상당히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삼성물산과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각각 5.01%, 1.63%에서 6.05%, 2.3%로 높아진다는 추산이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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