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윤지양 시인 선정…상금 1000만 원

조수원 기자 2024. 11. 18.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시인 윤지양이 선정됐다.

출판사 민음사는 올해 김수영문학상 당선작으로 윤지양의 '소설' 외 57편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자기 내면에만 집중하려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확장성과 보편성을 획득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시적인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을 좇기보다 도전을 택하는 과감함이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윤지양 시인(사진=ⓒ곽예인, 민음사 제공) 2024.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제43회 김수영문학상에 시인 윤지양이 선정됐다.

출판사 민음사는 올해 김수영문학상 당선작으로 윤지양의 '소설' 외 57편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영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자기 내면에만 집중하려는 최근의 경향과 달리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확장성과 보편성을 획득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시적인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을 좇기보다 도전을 택하는 과감함이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시가 촉발되는 지점마다 발견되는 시인만의 독특한 시선과 방식이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12월 초 문학잡지 '릿터'에 수상작의 대표 시 4편이 우선 공개되며 수상 시집은 연내 출간될 예정이다.

1992년 대전에서 태어난 윤지양은 201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시집 '스키드'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