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이 국가 질서 어지럽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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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검찰을 향해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는 등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이 나라 법질서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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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친인척 말고 한반도 평화 지켜라"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검찰을 향해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는 등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이 나라 법질서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훼손되는 법 절차·질서를 지켜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며 "'김건희 특검법'은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되지만, 이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것이 아니다"라면서 "민주공화국의 주인은 바로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아닌 그들을 선출하는 주권자인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압도적인 다수가 특검을 바라고 있다"며 "이 나라 주권자의 뜻에 따라 특검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의 안보·경제 등 분야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한반도 전쟁 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 책무인데, 온 국민을 위기에 빠뜨릴 전쟁의 위기 속으로 대한민국이 밀려들어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국정에 있어서 국민 생명 보호, 한반도 평화 지키는 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주변 친인척 측근의 범죄를 은폐하는 것에 주력할 때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이 올해 최저로 떨어진 것에 대해선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버리고 있다는 뜻인데, 이런 상태에서 한국 주가와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겠나"면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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