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대통령, 친인척·측근 범죄 은폐에 주력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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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을 하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주변 친인척, 측근들 범죄를 은폐하는 데에 주력할 때가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제1책무인데 점점 온 국민을 위기에 빠트리는 전쟁의 위기 속으로 대한민국이 밀려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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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특검법 반드시 통과돼야”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제1책무인데 점점 온 국민을 위기에 빠트리는 전쟁의 위기 속으로 대한민국이 밀려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주가가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며 “다른 나라들은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떨어지고 있는 것도 모자라 전쟁하는 러시아만큼 떨어진다는 것은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올해 최저로 떨어졌다”며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버리고 있다는 뜻인데 이런 상태에서 한국 주가와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겠나. 근본적인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훼손되는 법 절차와 법 질서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 특검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되지만, 이 나라는 대통령 혼자의 것이 아니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을 바라므로 주권자의 뜻에 따라 특검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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